>  패션자료실  >  패션자료  >  전시작품 & 공모전작품

전시작품 & 공모전작품

‘데이비드 자민’전
  • editor
  • |
  • 423
  • |
  • 2023-02-14 22:57:24

 

‘데이비드 자민’전

 

작업실에서 작업에 임하고 있는 작가 데이비드 자민의 모습

 

 

2022년 1월 5일부터 한가람미술관 4관에서는 데이비드 자민의 ‘NEW JOURNEY’ 전이 시작되었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이자 관람객이 3박 4일간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첫째 날 ‘풍경(Scenery)’, 둘째 날 ‘광장(Square)’, 셋째 날 ‘호텔(Hotel)’, 마지막 날 ‘일상(Daily Life)’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된 

전시장에는 52점의 작품이 설치된다. 이 중 20여 점의 작품은 한국에서의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된 신작이며,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의 영향력 속에서 변화된 일상에 대한 여러 감정을 담아낸 결과물들이다. 

 

〈Cadence〉 캔버스에 아크릴 80×80cm 

 

 

데이비드 자민은 1970년 프랑스 남부 소도시 님(Nimes)에서 태어났다. 20대 중반 무렵 아트 월드 갤러리와의 작업을 계기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2016년 상연된 뮤지컬 ‘마타하리’의 공연장인 삼성 블루스퀘어홀 대형 아트워크로 주목받았다. 그밖에 서정적이고도 그루브한 감성 R&B뮤지션 어벤의 첫 앨범 자켓 작업에 참여해 경쾌한 색채와 터치로 눈감은 얼굴을 표현한 작품으로 앨범의 퀄리티를 높였다.

 

‘NEW JOURNEY’ 전시 전경

 

 

전시의 시작은 마치 비행기를 타기 전 공항에서 꼭 거치게 되는 보안검색대 구조물을 설치하여 여행가는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끼게끔 한다. 여행의 설렘과 동시에 새로운 곳에서의 낯설음 그리고 이질적인 풍경에서 느껴지는 일상에서의 특별한 감정들에 대해 작품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다양한 인물의 표정을 담아낸 작품과 함께 다양한 새들의 모습과 나무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여행에서의 설렘을 더한다. 

 

‘NEW JOURNEY’ 전시 전경

 

 

두 번째 테마의 공간은 오케스트라, 춤추는 사람, 커피 마시는 사람,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 등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지 위로 마치 불꽃이 튀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다양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들은 여행지에서 마주하게 되는 현실 속 모습들을 담은 것들이다. 데이비드 자민은 일상의 찰나를 포착해내는 탁월한 통찰력과 화려한 색채를 이용해 인물과 사물을 주제로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세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단순한 선들로 쉽게 그린 듯하지만, 바람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력이 담겨 있는 그의 작품에서는 유연하면서도 힘찬 선율의 동작들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NEW JOURNEY’ 전시 전경

 

 

셋째 날 ‘호텔(Hotel)’에서는 데이비드 자민이라는 작가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는 작품 ‘내면 자화상(Introportrait)’들이 전시된다. 다양한 색깔이 춤추는 듯 그려진 역동적인 자화상들은 성찰(Introspection)과 자화상(Auto-portrait)이 결합된 ‘내면 자화상(Introportrait)’으로 작가가 직접 고안한 단어이자, 우울한 시기일수록 더욱 자신의 마음속 소리에 귀 기울여 내면의 느낌을 바깥으로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Live〉 캔버스에 아크릴 81×65cm 

 

 출처: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데이비드 자민’전 (jungle.co.kr)

 

댓글쓰기 등록

이전글 [핀란드 섬유예술가] Raija Jokinen
다음글 [한국 섬유 산업산학협회] 제3회 한국패션텍스타일 디자인 콘테스트 수상작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
확인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