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민, , 한복원단, 마로프. 가변설치. 2020.

’행잉’, 공중에 사람을 매달 때 묶이는 사람은 피가 겨우 통할만큼 꽉 조여놓은 신체의 부분부분이 차례대로 들리면서 극한의 고통을 감내한다.

동시에 완전한 구속에 안정감을 느낀다.

​그리고 마침내 무게중심이 다 잡혀 공중에 뜨면, 몽롱하게 황홀해진다.

그 이면에는 언제든 영구적인 신체훼손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이 숨겨져있다.

​그 황홀한 안정감에 취해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감내해야 하지만 헤어나올 수 없는 위험한 행위가 나의 현 상황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2021 '비전이화미술이전' / 이화여대 우수 졸업작품 초대전/ 아트센타,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작가약력

이수민

leesumin811@naver.com @pud_88

2021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조소전공학사 졸업

2015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2021 ‘이화여대 우수 졸업작품 초대전’,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2020 ‘YCK grad show 2020’ 전, 온라인 전시

2020 ‘졸업전시전’,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2020 ‘이 작품을 주목한다’ 전,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2019 ‘우리가 사랑하는 것 ; 예술’ 전, 이화파빌리온, 서울

2019 ‘MAYDAY’ 전,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2019 ‘이 작품을 주목한다’ 전,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2020 제 27회 태백산 눈축제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참여

2018 우면종합사회복지관 기아챌린지 스펀지멘토링사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