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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간] 기초패션조형 ㅣ 이화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 김혜연 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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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패션 조형 작품의 분석을 통해 이 책은 30년 이상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온 저자가 그동안 수집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패션 디자인 기초 교재이다. 창의성과 개성이 중요한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디자인의 참신함과 퀄리티를 유지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 디자이너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어떤 시각으로 접근하고 독창적으로 풀어나갈 것인가 그 방법론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패션 디자인 및 조형 작업에서의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원리와 방법을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디자인 사고 과정을 컨트롤하고 창조적 조형 사고력을 갖추어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해준다. 패션 디자인이 일반 디자인 분야와 차별화되는 점은 조형 작업을 할 때 인체를 중심으로 공간이 조직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인체에 대한 물리적, 조형적 이해와 지식이 필수이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인체에 대한 조형적 분석을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제공하여 몸에 대한 시각적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인체와 공간 그리고 오브젝트를 패션 조형의 특화된 체계로 설명하고, 선, 형태, 구조, 재질 등의 조형 요소를 기반으로 여러 유형의 조형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창의적 디자인 발상의 토대가 되는 미적 체험을 제공한다.이 책은 총 2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에서는 미학, 예술학, 인지심리학, 기초 디자인 등 여러 분야의 문헌을 토대로 패션 조형의 특질을 규명하고 패션 조형에서의 공간 체계와 그 특성에 대해 설명한다. 우선 1장에서는 인체의 조형적, 운동 역학적 특성과 형태 및 공간으로서의 패션 조형의 체계를 다루고 2장에서는 지각의 개념과 원리를 토대로 패션 조형의 공간 지각적 성격을 살펴본다. 그리고 제2부에서는 풍부한 작품 사진들을 통해 조형 요소를 분석하고 패션 디자인 원리의 적용 방법을 짚어봄으로써 실제 공간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시지각 훈련을 해본다. 3장에서는 패션 공간으로서의 몸을 주제로 하여 인체의 구조와 형태에 관해 조형적으로 탐색하고, 4장에서는 패션의 원초적 형태로서의 인체에 대해 탐색하면서 인체의 형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인체 표면의 윤곽을 찍어내듯 재현한 페이퍼 몰딩 작품들을 살펴본다. 또한 여기에서는 발상의 자극원으로 조형에 율동감을 부여하는 음악의 시각화 작업을 도입했다. 제5장에서는 패션 조형 공간을 실제로 조직하는 원리와 방법을 제시한다. 여기에서는 선적 요소에 의한 공간 조직, 형태에 의한 공간 조직, 구조로 인식되는 공간의 조직, 덩어리로 인식되는 공간의 조직으로 나누어 다룬다. 6장에서는 공간 조직에 있어서 움직임을 적용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조형 계획 및 실험의 과정을 다루었고 이를 돕기 위해 사례를 분석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총 6장까지의 내용을 통해 학생들은 패션과 관련하여 조형 사고 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미적으로 표출시킬 수 있는 조형 능력을 키우고 실기 작업에서 자신만의 조형 기질과 주관적 지향성을 발견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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